마음의 하룻길 그늘 하나 만드는 거 그늘 하나 만드는 거 되다, 돼 뭐가 이리 고된지 원 내 새끼들 제 그늘은 또 어찌 만드나 쌔빠지게 애쓸텐데 그건 또 어찌 보나 수 천 번 수 만 번 돌을 삼키며 두 손을 모은다 그늘 하나 만드는데 평생이 걸리더구나 여기 변변치 못한 내 곁을 비워 둘게 시원한 바람도 붙들어 둘 테니 엄한데서 헤매지 말고 이리로 와 한 숨 푹 자고 가렴 난 사라지지 않을 너의 그늘이고 싶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