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더럽게 못 하는 방법 에세이

남 탓을 하라. 그것만큼 쉬운 것이 없다!

by김현희

필자의 중학교 1학년 국어 시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수필'에 대해 학습을 하고 있었는데, 당시 접한 작품이 '제 잘못'이라는 제목의 수필이었다. 그리고 그 마지막 문장은 32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 문장은 '성한 사람이라도 제 잘못을 먼저 알기란 어려운 노릇이다.'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필자도 참 반성하는 부분이 많다. 스스로 잘못을 해 놓고도 그것을 '남 탓'하는 경우가 알게 모르게 많았기 때문이었다. 학창 시절 배운 '올바름'에 대한 가치가 슬롯에 100% 적용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성공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장기간 형성하기 위해서는 '솔직함'이 중요하다.


솔직하다는 가치는 '상대에게 먼저 숙이고 들어가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절대 아니다. 스스로 잘못한 것이 있으면, 솔직하게 인정하고 먼저 손 내미는 자세가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틀릴 수 있고, 스스로 보는 시야가 좁을 수 있다.'라는 전제부터 늘 마음에 담고 있어야 한다.


일 더럽게 못하는 방법? 남 탓 하고 나만 잘 먹고 잘 살도록 행동하면 그만이다.
일 더럽게 잘하려면 이와 반대로 하면 된다!


솔직해야 한다. 갑을관계, 협력관계, 친구관계나 수직/수평적 관계 등등 모든 관계는 솔직함이 전제되어야 한다. 다만, 최근에는 솔직하고 진실된 사람이나 업체를 호구로 보는 경향이 있어 비즈니스 하기 쉽지 않음을 느낀다. 상대를 '호구'로 보는 사람이나 회사는 놀라울만큼 닮은 점이 있다. 바로 '본인 탓'을 하기보다 '남 탓'을 한다는 사실이다. 왜 그런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 '패배한다'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특히, 규모가 큰 회사일수록 '남 탓'하기 상당히 쉽다. 이러한 집단일수록 본인이나 본인이 다니는 회사의 탓을 하면 절대 안 되는 것으로 문화구조가 형성되어 있다. 나름대로의 '카르텔'을 형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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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재직 이후 현재 대표이사님께서 직접 스카웃하여 (주)선우글로벌에서 무역 및 유통업무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기자 겸 유통업자 겸 CEO(진)을 꿈꾸는 슬롯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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