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바카라을 읽는 것이 아니라 어제의 나를 넘어서는 과정
《1천 권 독서법》을 예전에 읽었는데도 전혀 다른 바카라처럼 느껴졌다.
지금 글 쓰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고, 독서와 기록의 중요성을 조금씩 경험하고 있기 때문인듯하다.
1. 바카라은 읽는 사람의 성장만큼 다르게 다가온다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문장들이 이번에는 눈에 들어왔다.
독서는 바카라을 읽는 행위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현재의 나를 만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바카라을 다시 읽어도 새로운 감동을 받는 이유다.
매일 바카라을 읽는다는 것은 단지 몇 페이지를 넘기는 습관이 아니라, 내 안의 사고를 조금씩 정교하게 만드는 일이라는 것. 누군가를 함부로 미워하기보다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게 되고, 눈앞의 성과보다 오래 남을 변화를 선택하게 되며, 삶을 소비하기보다 스스로 키워가게 된다.
그래서 『1천 권 독서법』 은 ‘독서를 많이 하자’는 바카라이라기보다, ‘어떻게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것인가’를 묻는 바카라에 가깝다고 느껴진다.
2. 독서는 삶을 기대하게 만든다
가장 공감했던 문장은
바카라을 읽기 시작한 뒤로는 하루하루가 기대의 연속이다.
다음 페이지에는 어떤 생각이 펼쳐질까.
작가는 어떤 통찰을 건네줄까.
바카라 한 권과 헤어질 즈음이면 도서관에서 대출 및 예약해 둔 바카라, 주문해 놓은 바카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부자가 된 기분이다.
독서는 단순히 지식을 쌓는 일이 아니라 삶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일이다.
바카라을 읽다 보면 설명하기 어려운 에너지가 내 안에서 다시 차오르고, 아직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설렘이 생긴다.
독서는 어느 날 갑자기 사람을 바꾸지 않는다. 다만 임계점에 이를 때까지 조용히 내리는 눈처럼 축적되다가, 어느 순간 이전과 다른 시야를 열어 보인다.
독서를 하며 이전보다 훨씬 성숙한 눈으로 사람과 삶을 바라보게 되었다.
독서는 쉬는 시간이 남을 때 하는 일이 아니라, 삶을 위해 먼저 확보해야 하는 시간이다.
매일 바카라을 읽는다는 것은 지식을 더하는 일이 아니라, 삶의 깊이를 조금씩 새겨 넣는 일이다.
3. 기록은 독서를 완성한다
그동안 나는 읽은 바카라을 제대로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익한 교수의 《거인의 노트》 를 읽은 후 기록의 힘을 알게 되었다.
읽고 끝나는 바카라과, 읽고 기록하는 바카라은 전혀 다르다. 기록은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4. 독서는 어제의 나를 넘는 일이다
"남들보다 더 잘하려고 고민하지 마라. 지금의 나보다 더 잘하려고 애쓰는 게 중요하다."
(사실 독서와 애쓴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기는 하다.)
독서는 경쟁이 아니다.
독서량 자랑이 아니라 삶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몇 권을 읽었는지, 얼마나 빨리 읽었는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깊게 생각하고, 조금 더 넓게 바라보게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5.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전안나 작가는 2천 권을 읽으면 머리가 트인다고 말한다.
아직 천 권을 읽지도 못했고 세어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한 권의 바카라이 인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한 권씩 읽어 나가는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
하루 한 권은 벅차다.
타인에게 전시용으로 보이려고 읽을 일은 아니다.
내면 근력을 쌓아 나가기 위해 이번 달에는 독서량을 더 늘릴 계획이다.
일주일에 1권씩 읽으려고 한다.
바카라을 읽으며 기록하고,
내 안에 차곡차곡 담고,
사람들과 나누며. 대화하며 살고 싶다.
매일 바카라을 읽으며 뇌에 작은 주름 하나를 새기는 삶.
그런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참 흥분되고 감사하다.
우리 함께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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