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미학? 만족지연 능력이 성공의 척도라고?
마시멜로 이야기로 더 유명해진 마시멜로 실험 다 아시죠.
눈앞의 마시멜로! 15분 동안 안 먹고 기다리면 두 번째 마시멜로를 준다는 것. 절제력, 인내심이 미래 성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심리 행동 실험인데 벌써 50년 전의 이야기라니…
1960년대 실험을 해서 1990년대 결과를 발표한 후 관련 분야 연구자들은 실험 구성과 결과에 대해 다양한 의심의 눈길을 보내기 시작했다고 해요. 당연히 재실험을 했죠.
오늘의 글은 2018년 발표된 NYC의 교수 타일러 와츠(Tyler Watts)와 UC Irvine의 그렉 던칸(Greg Duncan), 하오난 콴(Haonan Quan)의 실험 결과를 보도한 The Atlantic 기사를 바탕으로 합니다. (언제나처럼 링크는 글 제일 아래 남겨둘게요.)
1960년대 스탠포드의 심리학자였던 월터 미셸에 의해 설계된 최초 마시멜로 실험은 스탠포드 부속 유치원에 재원 중인 9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했어요. 대학의 부속 유치원이란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부모의 직업, 교육 수준, 소득 수준이 무척 한정적이었겠죠. 비슷한 배경을 가진 부모에게서 태어나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온 아이들만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 게다가 단 90명의 성장 과정을 추적한 결과를 마치 모두에게 적용되는 미래의 성공 공식인 양 믿고 있었다는 점이… 저만 그럴까요? 좀 억울하기까지 하네요.
2018년 버전의 새로운 실험은 900명으로 실험 대상을 대폭 늘렸고, 참가자들의 인종, 민족성, 성별, 교육 수준과 소득수준을 다양화한 점이 돋보입니다. 이쯤 되면 결과가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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