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를 읽으며 행복에는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하다

— 좋은 환경이 반드시 행복을 만들어주는 것은 아닐까?

by꿈꾸는 담쟁이

“선생님, 프랑크푸르트가 더 좋은 곳인데 하이디는 왜 행복하지 않았어요?”


아이들과 『하이디』를 읽다 보면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게 됩니다.


알프스에서 할아버지와 살아가던 하이디는 프랑크푸르트의 부유한 집으로 가게 됩니다. 편안한 방도 있고, 맛있는 음식도 있으며, 좋은 옷을 입고 교육도 받을 수 있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산에서 살 때보다 훨씬 좋은 환경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하이디는 점점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좋은 것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행복한 것 아닐까?”


아이들의 생각이 갈립니다.

“그래도 돈이 많으면 좋잖아요.”

“하이디는 산에서 더 행복했어요.”

“클라라랑 친구가 되었는데도 할아버지가 보고 싶었잖아요.”

“그렇다면 행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하이디가 그리워했던 것은 비싼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던 시간, 페터와 뛰어다니던 들판, 바람이 불어오는 산과 전나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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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으로 세상을 그리는 교육 아티스트를 꿈꾸는 담쟁이입니다. 일상, 떠오르는 글감으로 글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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