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왜 이렇게 썼을까?”라고 묻는 아이

글쓴이의 의도를 발견하는 읽기

by꿈꾸는 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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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그런데 작가는 왜 이렇게 썼어요?”

아이들과 바카라을 읽다 이런 질문을 만나면 반갑습니다.

처음 바카라을 읽는 아이들은 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를 따라갑니다. 누가 등장했고, 어떤 사건이 벌어졌으며, 마지막에 어떻게 되었는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독서가 깊어지면 질문이 달라집니다.


“작가는 왜 하필 이 장면을 넣었을까?”
“왜 이 인물에게 이런 말을 하게 했을까?”

이때부터 아이는 이야기 너머에 있는 글쓴이의 선택을 발견하기 시작합니다.


아이들과 『동물농장』을 읽을 때였습니다.

처음 동물들은 인간에게서 벗어나 모두가 평등하게 사는 농장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돼지들이 권력을 차지하고, 처음 세웠던 원칙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처음과 마지막의 농장은 어떻게 달라졌어?”

“처음에는 모두 평등했는데 나중에는 돼지들이 사람처럼 행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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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으로 세상을 그리는 교육 아티스트를 꿈꾸는 담쟁이입니다. 일상, 떠오르는 글감으로 글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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