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잘 만나는 사람은 운이 좋은 사람이 아니다
사람을 만나는 데도 저마다의 타이밍이 있다.
김창옥 강사는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힘들고 외로울 때가 아니라, 굳이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혼자 잘 해낼 수 있을 때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분별력이 살아 있는 상태에서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있다는 뜻일 것이다.
외로움은 판단력을 흐리게 만든다.
마음이 허기진 상태에서는 상대의 결핍마저 나의 결핍을 채워주는 것처럼 보인다. 다정함인지 집착인지, 배려인지 그저 익숙한 습관인지 가려낼 여유가 없다.
곁에 있어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상대는 특별한 사람이 되어버린다.
감정이 요동치는 순간에 내린 선택은 대개 그 순간의 결핍을 지우는 데 급급하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 마음의 허기가 사라지고 나면, 그때는 보이지 않았던 선택의 허술함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렇게 시작된 관계 뒤에 후회가 따라오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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