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으로도 상대는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낀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대화의 3·2·1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3분은 경청하고, 2분은 맞장구를 치고, 1분만 자신의 이야기를 하라는 것이다.
처음 이 법칙을 들었을 때는 그저 대화를 잘하기 위한 기술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곱씹어 볼수록 이것은 단순한 화법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대체로 듣기보다 말하기를 좋아한다.
누군가와 대화를 하다 보면 어느새 내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상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다음에 할 말을 준비하고, 무언가를 알려주거나 조언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린다.
그런데 사람은 의외로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연다.
그리고 오래 기억한다.
3분간 경청한다는 것은 상대의 이야기에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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