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인가?
우연히 영상 한 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흔 살 할머님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할머님은 사람에게는 세 명의 친구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
둘째,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사람.
셋째,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
참 단순한 이야기인데,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먼저,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돌이켜보면 내 주변에 이런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같은 장면에서 웃고, 같은 농담에 미소를 짓는다는 것은 단순히 취향이 비슷하다는 의미만은 아닐 것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감각이 어느 정도 닮아 있다는 뜻일 테니까요.
그 사람과 함께 있으면 특별한 일이 없어도 시간이 즐겁습니다.
별것 아닌 이야기를 나누며 한참을 웃기도 하고, 말없이 앉아 있어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웃을 수 있는 일에 함께 웃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은 생각보다 귀한 일입니다.
두 번째는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사소한 기쁨은 누구나 축하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슬픔은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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