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으로만 기울어진 것은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나만 계속 주고 있는 건 아닐까.'
시간도, 마음도, 정성도 먼저 내어주었는데 돌아오는 것은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면 괜히 손해를 본 것 같고, 먼저 베푼 내가 어리석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삶을 돌아보면, 세상은 결국 기브 앤드 테이크의 법칙 위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그것은 철저한 계산의 원리가 아니라, 삶이 결국 균형을 찾아가는 방식에 더 가까웠다.
한 번으로 오지 않으면 두 번, 두 번으로 오지 않으면 세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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