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내는 사람은 환경이 달라져도 결국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마다 사람은 두 가지 미래를 함께 상상합니다.
하나는 잘되는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실패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도전을 앞두고도 기대보다 걱정이 먼저 앞설 때가 많습니다.
잘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그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부터 계산하게 됩니다.
기안84가 웹툰 작가에 도전하던 시절도 그랬습니다.
그는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했고, 이번에도 실패하면 호주 치킨 공장에 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막연한 각오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뒤를 보지 않고 도전해야만 가능한 말이었고,
스스로를 벼랑 끝에 세워 의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려 했던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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