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무리 겉이 화려한 곳이라도 여러 번 찾기 어려운 장소가 있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는 많지만, 다녀오고 나면 무언가를 얻었다기보다 에너지만 소모된 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크고 화려한 곳이 늘 좋은 공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은 삶에 지칠 때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찾아가고 싶어진다. 그곳에서는 무언가를 소비하기보다 다시 채워지는 경험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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