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의 설렘 가운데

소중한 우리의 이야기

새로운 이들과의 만남은 늘 설렌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새로운 이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듣고, 그 안에서 기쁨을 느끼는 편이기에 그런 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하는 일들이 적성에 맞다는 걸 느끼는 듯하다. 물론 에너지가 방전될 때면 벅참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말이다. 체력관리는 필수다.


이번 새로운 만남에서는 다문화 아이들과 함께 했다. 문화가 다르고 사용하는 언어는 다르지만, 마음을 나누고 싶어 하는 건 같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


“저는 체육을 좋아해요. 운동이로 할게요.”


운동이다. 운동이, 귀여운 이름이다. 이렇게 대화를 통해 만들어진 이름은 기억에 잘 남는다. 또 하나의 비밀을 알게 된 듯, 한걸음 그 아이의 곁으로 다가간 듯도 하달까.


새로운 만남은 늘 신선하다. 모르는 이들을 알아가는 그 시간도 참 귀하고, 앞으로 이들과 이어져갈 이야기들도 너무나 소중하달까.


지금 우리가 있는 이 공간이 가장 안전하고 소중하다는 걸 우리 모두가 알고 느끼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