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문슬롯학 강좌] 제 2칼럼.

교과서를 학생이 만드는 시대

by박항준 Danniel Park

우리는 오랫동안 교과서를 지식을 전달하는 바카라으로 생각해 왔다. 학교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했고, 학생은 그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공부라고 배웠다. 그러나 AI 시대가 시작되면서 교과서의 역할은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제 지식이나 정보는 희소하지 않다. AI는 몇 초 만에 수십 권의 교과서와 논문, 통계자료를 종합하여 설명할 수 있다. 학생이 정보를 찾지 못해 배우지 못하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앞으로 교육의 핵심은 지식을 얼마나 많이 아느냐가 아니라, 그 지식을 어떻게 질문하고 연결하며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느냐에 있다.


그렇다면 교과서의 발행 주체도 달라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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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축적한 지식이 AI에 저장된 시대, 인간에게 남은 과제는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의미를 해석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인문슬롯학적 통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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