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할 ‘하나’를 생각하는 중요성

by김지혁


목표가 있으면
내가 해야 할 아주 작은 단위에 집중하다 보면
결국 그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저는
1000개의 나다운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이 목표 덕분에
제 뇌는 자연스럽게
다음에 쓸 글의 소재를 찾는 방향으로 작동합니다.

이게 생각보다 굉장히 중요합니다.

나는 다음에
'글 한 편을 쓸 것'이라는 생각을 품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저 무심코 보던 쇼츠나
드라마, 영화, 광고,
사람들과의 대화,
거리의 간판,
그리고 일상 속에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던 수많은 장면들에서
조금 더 호기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건 왜 그렇지?”

“이 장면에서 내가 느낀 건 뭘까?”

“이걸 글로 풀어볼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결국 삶의 거의 모든 부분이
생산성에 관여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워커홀릭과 같은 느낌은 전혀 아닙니다.

의무적인 일이 아니라
호기심에 기반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일의 결재권자가
타인이 아니라
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쓸지,
어떻게 쓸지,
언제 쓸지,

결국 제가 결정합니다.

그래서 억지로 끌려가는 느낌보다
하나의 게임을 스스로 만들어
살아가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다음에 할
아주 작은 ‘하나’를 생각하는 것.

그 하나가
삶을 바라보는 방향을 바꾸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수많은 재료를 발견하게 해 줍니다.

이렇게 나이가 들어간다면
참 즐거울 것 같습니다.


(Ai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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