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있는 지식은 얼마나 될까?

"이 세상의 지혜는 하느님께 어리석은 것입니다."

by자연처럼

하루의 생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 양치질을 하고 물을 마신다. 건강을 위해 하루에 2리터의 물을 마시라고 하는데, 1리터는 식품을 통해, 나머지 1리터는 실제 물을 통해 공급하라고 한다. 이 제안에 따라 가능하면 물을 꾸준히 마시려고 노력해 보지만 쉽지 않다. 내가 하루에 어느 정도의 물을 마시고 있는지 정확히 모른다.


​공기에 대해서는 어떨까?

숨쉬기 역시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이다. 눈을 뜨고 다니는 낮 동안에도 하루에 몇 번이나 숨을 쉬는지 모른다. 잠을 잘 때는 더욱 모른다. 코로 숨을 쉬는지 입으로 숨을 쉬는지, 얼마나 자주 숨을 쉬며 얼마나 많은 산소를 마시는지 알 길이 없다.


​피에 대해서는 어떨까?

몸속의 심장은 쉬지 않고 일을 한다. 교대 근무도 없다. 낮에도, 내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쉼 없이 움직인다. 특별히 돌보지 않아도 불평 한마디 없다. 전기도, 배터리 충전도 필요 없지만 지치지도 않는다. 60년, 80년을 사용해도 끄떡없다. 심장이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양의 피를 뿜어내는지 알지 못한다. 내가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서운해하지 않고, 자신의 일만 묵묵히 할 뿐이다.


​에너지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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