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차탁마의 삶

"주먹을 뻗어 허공을 치지도 않습니다."

by자연처럼

우리가 흔히 아는 사자성어 중에 절차탁마(切磋琢磨)'가 있다. 옥이나 돌을 깎고 갈며, 쪼고 문질러 빛을 내듯 학문이나 인격, 기예를 끊임없이 닦는다는 뜻이다. 이는 목표를 향해 쉬지 않고 정진할 때 비로소 원하는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람들은 종종 결과를 너무 쉽게 얻으려는 함정에 빠지곤 한다. 학생이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딱딱한 의자에 앉아 인고의 시간을 견뎌야 한다. 남들 놀 때 같이 즐기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만 몰두해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들다.


​성인들의 삶 역시 마찬가지다. 건강을 유지하려면 숨이 차오르는 유산소 운동은 물론, 근육을 단단하게 단련하는 고된 과정이 필수적이다. 여기에 정갈한 식단이 더해질 때 비로소 몸은 정직하게 화답한다. 몸을 함부로 사용하거나 해로운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면, 어느 순간 나쁜 결과라는 비명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탐스러운 열매는 결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 찰나의 노력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 묵직하게 이어지는 지속적인 분투만이 좋은 결과를 약속한다.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본다. 내 삶의 가장 소중한 이정표는 생명과 행복의 근원이신 하느님을 중심으로 한 생활이다. 지금 이 순간 글을 쓰는 이유도 더 많은 사람이 성경에 관심을 두고 하느님과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목적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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