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보면 온통 <모자무싸>이고, 또 넷플에서는 <멋진 신세계>가 조용히 1위를 달린다. 아직 안 봤는데 이 드라마 꽤나 재밌나 보다. 여러모로 임지연은 참 대단한 배우다.
지상파 종편은 이제 힘들고 OTT가 주도권을 잡는다 하지만, 적어도 드라마에서는 몇 개 방송국이 여전히 기세가 좋다. 그 대표 주자가 바로 드라마 강국 SBS(<멋진 신세계>)와 JTBC(<모자무싸>).
SBS는 지난 해만 해도 <모범택시 3>, <귀궁>, <보물섬> 다 인기가 좋았고 JTBC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라는 굵직한 작품을 터뜨렸다. <스카이캐슬>, <부부의 세계> 이후 계속 폼이 좋은 듯.
예전에는 KBS의 묵직한 대하드라마가 좋았는데 최근 들어 드라마가 경쾌해지는 트렌드라 두각을 드러내는 방송사가 달라지는 모양새다.
MBC의 드라마는 나쁘지 않지만 자사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핫한 작품이 잘 없는 것 같아 아쉽다. 한때 <대장금>, <선덕여왕>을 배출한 곳인데. 올 상반기 <21세기 대군부인>이 주력 작이었나 본데 평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시청률 13.5%를 찍으며 고공행진 중. 데이터로는 성공, MBC만의 드라마 브랜드를 보여주는 데는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