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 속의 혼돈, 마지막날 상승의 의미는?!
<혼돈 속의 혼돈>은 세계 최초의 주식투자 설명서로 유명한 바카라입니다. 7월은 딱 이 바카라의 제목 같은 시기였기에 소제목으로 붙여봤습니다. 월 말로 갈수록 마치 미국이 이란을 폭격하듯이 주식 시장에 매도 폭격이 쏟아졌습니다. 휴전 중에 다시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시작했고, 전쟁으로 인한 유가상승, 그에 따른 물가 상승에 우려가 커졌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반도체 회사 CXMT의 상장으로 반도체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최근 들어 밑바닥에 떠돌던 AI 수익화 지연에 따른 투자 회의론도 고개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예상에 못 미친 미국의 경제성장률, 예측 범위에 들어선 소비지출 물가지수 등이 그나마 우려를 잠재울 수 있었습니다. 그 덕에 마지막 날인 오늘에서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한가 수준으로 급등하며 그동안의 하락을 일부 만회할 수 있었습니다.
폭락장에 대처하는 자세
이렇게 폭락이 찾아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이미 6월 말에 현금 비중을 늘려놓았고, 포트폴리오에서도 주식 비중을 상당폭 줄여두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역발상으로 이번 기회가 투자자로서 자질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예상 불가능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폭락을 맞는 것보다, 경제적인 이유와 미국 이란 간 갈등 같은 예측 가능한 원인으로 조정이 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포트폴리오의 위력
지난 글에서도 적었지만, 6월 말에 이미 방어적으로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절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폭락장에서도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6% ~ -13%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주식 비중을 줄여두었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인데, 막상 맞아보니 시기별로 조정하는 포트폴리오의 위력이 확실하게 체감이 되었습니다.
성장주 투자 섹터
주식 시장이 조정이 보이는 이런 시기에는 매월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투자 방법이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장주 분야도 동일한 방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래와 같은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은 아니고 미래 유망 분야로 한 번씩은 들어봤을 섹터입니다.
ESS/2차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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