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53. OKR이 만드는 것

byOpellie
『작품 속 인물 및 사건에 대한 안내』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 장소, 단체, 사건은 작가의 상상력에 기반한 허구입니다. 현실 속의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유사하더라도 이는 순전히 우연의 일치이며, 어떠한 의도나 사실과의 연관도 없음을 밝힙니다.

(EP52. '목적과 수단'에 이어서)


장면 1. Q.E.D 회의실 — OKR 재설계 후속 회의

장소: 본사 Q.E.D 회의실

시간: 월요일 오전 10시

회의실 중앙에는 화이트보드가 있고, 그 위에는

OKR 피드백 구조 설계 회의

라는 제목이 적혀 있다.


지안, 한나, 도윤이 자리에 앉아 있다.

테이블 위에는 커피잔, 노트북, 그리고

OKR 보고서가 펼쳐져 있다.


도윤

“도구를 사용하려면 도구를 이해해야 해요.”


도윤은 화이트보드에 ‘OKR’이라고 적는다.


도윤

“OKR 전도사라 불리는 John Doerr는

OKR의 핵심 특성을 ‘피드백’이라고 말합니다.”


지안

“피드백이라…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죠?”


도윤

“OKR은 연속된 상시 피드백을 기본으로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가 ‘연속된’이에요.”


도윤은 ‘연속된’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며 적는다.


도윤

“연속된다는 건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OKR은 결과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한 과정’을 관리하는 도구죠.”


한나가 고개를 끄덕인다.


도윤

“그래서 OKR은 보상을 위한 판단이 아니라

더 높은 성과를 위한 진단에 적합한 제도입니다.”


장면 2. 실무의 고민

한나는 잠시 생각하다가 말을 꺼낸다.


한나

“사실 그게 실무적으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에요.

상시 피드백에 다들 익숙하지 않아서

일·주·월·분기 단위로 강제로 미팅을 잡고 있거든요.”


지안이 고개를 끄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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