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도 환기가 필요해
실켓 소재의 매쉬 양말을 신어보았다. 쿰쿰한 마음에 환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촌 오빠와는 어릴 적에 몇 번 왕래가 있었다. 제사를 하기도 했고, 이모네와 여행을 같이 가기도 했었다. 서른이 넘어서는 서로의 생일을 몇 년에 한 번 꼴로 축하한다고 연락하다가 이제는 그마저도 연락하지 않고 있다.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건 오빠도 아마 마찬가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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