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독일에서 만난 작은 기적

by장서은


나는 엄마다.

그리고 이제 나의 딸도 엄마가 되었다.

독일에서 보낸 한 달 반의 시간은

나에게 다시 ‘엄마’로 살아가는 시간이었다.

처음 엄마가 되어 모든 것이 낯선

딸의 곁을 지키며 나는 그렇게

다시 한번 엄마로서의 삶을 살았다.


곧 태어날 손주를 기다리며 함께 보낸 나날들

분만실 앞을 지키며 조용히 두 손 모아

그저 무사히 건강한 아기를

안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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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동안 독서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독서지도자를 양성하며 바카라과 글로 삶을 나누어 왔습니다. 인생의 두 번째 계절을 맞아 나를 위해 펜을 든 '글쓰는 할머니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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