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에 아들에게 잘난 척하려고 쓰는 글

4차원과 세 (勢) ////

by빼빼



아침에 거의 60 할머니 아내가 신나서 팔짝팔짝 뛴다.

요즘은 아내에게서 이런 일이 빈번하다.

30년 해온 운동에서 미묘한 스텝의 원리 하나를 깨달았다. 또 기본.


세 (勢)를 손무선생은 활이 과녁을 향에 날아가는 힘에 비유한다.

시위를 떠난 화살에 묻어있는 힘.


세는 운동성 하고는 약간 다르다. (운동을 운동하게 만드는 보조.... 뭐? 이 정도)

세가 한번 만들어지면 소멸하기도 하고 가속도가 붙어서 증가하기도 하고 자꾸 변화한다.

삶에 있어서 이 세라는 놈은 탐구와 기본과 밀접하게 관계있고, 성(誠)과도 붙어 다닐 때가 많다.

30년 전 손자병법을 보다가 나는 이 세라는 거에 꽂혔다.

또 이걸 내 식구들 가까운 사람들 지인들에게도 적용하고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다.


형세라고 말하기도 하고 세력이라 할 때도 쓴다.

판세라고 할 때도 또 이 세가 들어간다.

그래도 난 이 세를 정확하게는 설명 못한다.

그런데 이게 분명히 있기는 하다.

나처럼 사람들 누구나 이 개념을 어렴풋이는 이해하고 있다.

그러니까 살면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이 세 (勢)를 구축하고 키워가려고 노려하는 것이다.

세를 설명하려면 이황 선생님의 이기론을 들억거려야 한다.

이 세(勢) 란 놈은 또 기(氣)와도 관련이 깊다. 기운이다.


아... 이건 너무 많이 선을 넘어가네...

아들놈이 지랄할 거 같은 , 아는 척이고 잘난 척인데...?

왜 일루가지?

에이 ~ 씨 ~ 뭐.


기(氣)는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고 느낄 순 없지만 굳이 굳이 또굳이 보이는 걸로 따지자면 관측가능한 원자 정도다.

그보다 크다면 미세먼지다.

기(氣)가 작용을 하기 시작한다. 움직인다 이쪽에서 저쪽으로 뭉쳤다가 흩어진다.

방향도 있고 크기가 정해진다.


화살이 허공을 날아가는데 장애물이 생겼다.

화살의 속도와 강도보다 더 큰 장애물에 부딪치면 화살은 정지한다.

그와 반대라면 그 화살은 계속해서 날아간다.

또한 장애물이 없더라도 장애물 역할을 하는 힘의자체(?) 소멸 이라든가 그러면 화살은 정지하고 떨어진다.

화살에 묻어있던 기 가 작용을 해서 세가 멈춘 것이다.

기는 운동의 촉매이다.

(캬~!! 기를 (기)가 막히게... 이걸 이렇게 말해버리네... 하하하)

기가 막힌다는 것은 촉매로서의 역할을 마처서 정지해 있는 거다.

"죽었다" 함은 기가 일을 하기 싫어서 몸속에서 멈춰 버린 거다.(여기서 한의학. 몸까지 가면 날 샌다.)

그래 두 잠깐만 ///

한의원에서 침을 놓고 주무루고(물리치료) 뜸을 놓고 찜질기로 열을 대는 것 들은,

모두 몸속에 기가 원활하게 되는 걸 보조하기 위한 행위인 것을 우린 안다.

수분이나 피를 잘 돌아다니게 하는 거. (미지근한 물을 자주 먹고 적당히 걷자 !!!!)

"기가 쎄다" 함은 자체로서의 운동성이 큰 것이고 , 약한 것은 자체로서의 운동성이 작은 것이다.

그래서

먼지가 돌멩이 보다 "기가 쎈 놈"이다.(움직임이 강한 거다) / 대충 /



흐름이 좋으면 기가 살아있고 흐름이 안 좋으면 생명력이 조금 덜하다.


내 앞글에서 말 한 4차원 딸 놈.

아내랑 아들놈이랑은 같은 집에서 살았는데도 흐름(세)는 다르다.

이놈의 삶의 형세는 항상 일정해 왔다.

적당히 일정해 왔는데 보통사람의 경우와는 다르게 엄청난 운동성이 있다.

살면서 이런 형세를 갖고 있는 놈은 본 적이 없다.

공부 꺼리다.


손님왔따... 놀러온 손님 . 손님아닌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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