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에 아들에게 잘난 척하려고 쓰는 글

점 과 주역

by빼빼



ㅎㅎ

쪼금만 마음을 돌려 다시 생각해 보면 어쩌면

싫은 게 좋아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복권방의 일요일은 정말 정말 한가하다.

하루 종일 2만 원 번다.


그런데 이렇게 누군가에 구애받지 않고

아들에게 잘난 척할 수 있는 게 , 행복한 일요일이 될 쭐 /

난 고백하자면 아들에게뿐만 아니고 누구에게나 에게 잘난 척을 하고 싶다.

별로 잘난 게 없나 보다. 인정 안 해줌.


아들이 군대 갈 무렵

논어 대학 중용 맹자 예기 춘추 주역 사기 초한지 또 몇 권.

"이거 다 읽고 나와 " 했다.

제대할 때 읽고 나왔단다.

거기다가 하루에 한 권씩을 다른 바카라을 읽어가며 거의 일 년을 또 봤단다.

군대 가서 나라 지키라고 했더니만 도서관에서 복무를 했나?

주역은 좀.... 보다가 어려워서 말았단다.

이놈 작가여요.

차 암 네 ~

7~8년 차 제 앞가림은 하나 봐요.


아들놈에게 그나마 잘난척하기 좋은 게 주역공부랍니다.


세상 껏 다 알고 무조건 지가 잘 산다고 하지만 이 놈 두 내일과 미래는 선택하고 예측하고

살아가야 하거든요.

좀 가르쳐주고 싶은데 워낙 잘난 놈이라서 안데요!!!


그렇다.

공부란 겸손이 시작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의심이고 부족함을 알고 인정하며 시작된다.

의심과 부족함은 나의 착오에서 생기는 게 참 사람은 어리석다.

잘못 들어섰을 때 몸이든 마음이든 돈이든 사람이 든 간에

손실 손상 손해를 봐야 꼭 인간은 겸손해진다.


산택손. 마흔한 번째 손 괘에 나오는 말이다.

자의건 타의건 내 것을 나눠주게 된다는 거에 대한 가르침인 괘.

좋은 마음으로 나눠주면 덜어준다.

내 맘은 아닌데 뺏기면 이건 좀 다르다 아프다.

근데 난 복권을 막~ 준다

애기들 이뻐서 주고 강아지들이 이뻐서 주고 아가씨 예쁘면 주고 어떨 땐 실수로 더 주고.

덜어준다는 손 괘를 실행하는 것.


덜어준다. 損...

"실" 하지 않고 '상" 하지 않고 "해"를 보지 않고 미리 알면

얼마나 인간의 삶이 좋을까.

이 삶을 사는 사람은 거의 업다. 거의 없다 공평한 건가?


여까지 쓰고 보니


아 참!!!

표현들 죽인다... ㅎㅎ


AI가 이렇게두 날것들을 표현할 수 있을까 새삼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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