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기를 왜 당할까?? ///..
서른 살을 기점으로 경제활동을 했다고 대략 가정하고
살아오는 동안 대략 열댓 번의 크고 작은 사기(?)를 당했다.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이권이 걸린 약속을 지키지 않는 행위의 결과는 사기다.
가장 최근은 작년 11월이다.( 그 후로 아직은....ㅎㅎ)
똑똑한 척 잘난 척은 다 해가며 살아가는데 왜 이런 일이 적잖게 반복 됐을까?
아내 꺼 까지 하면 더 있다.
요즘처럼 돈을 벌고 생산활동을 해가며 사기를 당하면 그나마도 사기십일조로 ,
대충 상쇠 시킨다고는 처도 그렇지 않다면 생활의 궁핍이나 스트레스는 따따블이다.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날 일이다.
그래도 삶의 오류나 실수를 돈으로만 오롯이 지불하는 건 가장 값싼 댓가라고 자위한다.
돌이켜 반성해 보면 오만이고 자만이고 욕심이기도 해서 일듯.
물론 그 나쁜 사람들도 문제였다.
내가 사기를 당하는 패턴은 아주 큰 중요한 패턴이 있었다. (지금도 없다고는 못함.)
바로 공부의 부작용.
공자선생의 사단(四耑) 중 하나인 "측은지심"이 내가 사기를 잘 당하는 계기다.
생면부지의 사람도 힘들고 어려운 걸 보면 견디기 어려웠다. (과거형)
내가 쪼금만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어쩌면 많이도 덜어줄 수 있겠다는 ,
그런 상서로운 마음에서부터 그 사기의 구렁텅이로 들어갔다.
그 아름답고 상서로운 내 마음을 그 사기꾼들은 정교하게 잘 알아보고 이용해서 ,
그들만의 필요한 걸 잘도 빼먹는다.
요즘은 다정하고 친절한 그 상서로운 내 마음씨 측은지심을 몹시 절제한다.
그런데두 성인의 가까운 천성이 아름다운 사람이라서 쉽진 않다.
내가 사기를 당하는 과정을 상세히 기술하면 아마도 많이들 공감하며 머리를 끄덕이며 동조할 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와 비슷하게 선(善) 하고 인(仁) 하니깐.
전전전전전전... 아주 전 글에서 (이럴 줄 알았으면 넘버라도 써놨을 텐데.....)
주역의 괘 산택손(山澤損) 괘를 잠시 언급한 바 있다.
손실 (失) 손상 (傷) 손해(害).
나에게 있는 걸 덜어준다는 의미의
덜어준 손. 덜 손.
사기를 당한다는 건 좋게 해석하면 나에게 무언가 나누어줄 게 있다는 의미다.
무언가가 없다면 잠시 융통할 만 한 능력도 무언가에 해당한다.
누구에게나 무엇이던 나누고 덜어줄 만한 것들이 있다.
그러므로 누구나 사기 당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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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댓번의 그 사기꾼들에게 꽤 큰 형벌을 조용히 알아채지 못하게 주머니에 넣어줬다.
내 식 대로 라면 잔인한 댓가를 받을 기회를 준다.
나에게 가져간 걸 찾으려고 굳이 많은 시간을 거기에 노력하지 않는다.
나는 내가 잘못한 걸 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처럼 자기가 잘못한 걸 알고 ,또 그상황이 오면 그러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며 산다.
하지만 이 노력은 쉽지 않다.
더군다나 그 잘못에 처벌 받지 않은 다행스런 일로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면 ,
비슷한 짓(?)을 또 거듭하게 된다.
이게 못 된 세살버릇 여든까지 가게되는 첫 길목이다.
이럴 수 있어서 얼마나 공평한 지 모르겠다.
( 여기서 잠깐 삼천포로.....)
그러면 좋은 일을 많이하면 복을 받을까 ?
이건 또 아니다 공평하지 않은거 아닌가 ???
적 선 지 가 필 유 여 경 . (주역 곤괘 중에서)
좋은 짓을 많이 하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긴 단다. <=== 이거두 적용 안데는게 많다.
왜 일까...?
나쁜 짓 못된 짓은 우리가 명확히 안다.
뺏기지 않으려고 하고 내꺼를 더 얻으려고하고 우위를 점하려고 한다.
철저하게 자기를 위하는 마음이고 심지어는 속임수도 더한다.
좋은 일 선한 일 을 더하고 쌓는 일, 매우 바람직하다.
그런데....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