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 있다.
소란이 방문을 넘어 소년의 귀에 그대로 침투했다.
고성과 둔탁한 음이 연이어졌다.
소년은 불을 켜지 않았다.
나가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불안에 귀를 막았다.
아버지는 술을 먹고 올때마다 엄마와 싸웠다.
아버지는 덩치가 크다.
술에 취해 거실을 뒹굴며 엄마에게 뭐라고 하면
엄마는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그렇게 이어지는 말싸움은 늦도록 자신을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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