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는 것과 타인을 지키는 것 사이
너무 오랜 시간 고민했다.
나인가 타인인가.
무엇이 더 중요한가.
서양은 나를 동양은 타인을.
나를 위한 기도와 타인을 위한 기도.
한쪽을 더 생각하는 탓에 세상의 균형이 무너졌다.
죽음을 앞둔 자는 자신을 지키는 시간이 더 길었던 탓일까...
타자를 위해 글을 쓴다고 말한다.
나는 나를 위해 쓴다. 다만 그것이 타자에 닿길 바란다.
나를 위해 쓰지만 타인을 생각하며 쓴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나에서 타인으로 나아가는 것
그럼에도 나를 놓지 않는 것
글쓰기는 자신을 표현하는 것인 동시에 타인에게 읽히는 것이다.
처음부터 보여주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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