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의 조건

아프로디테(신화)와 비너스(행성) 사이에서...

by글짓는 목수

하늘이 찢겼다.


하늘과 땅이 낳은 존재에 의해서.

천지에 비명소리가 울려퍼졌다.

그 자리에서 아름다움이 탄생했다.



찢겨진 하늘의 상처가 바다에 떨어졌다.

바다는 상처를 품고 거품을 일으켰다.

거품은 형체를 만들고 꺼지지 않는 생명이 되었다.

폭력과 물이 만나는 경계에서 아프로디테가 태어났다.

상처가 씻겨나가며 아름다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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