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飛翔)

by담담


새는 날아갈 때

자신이 가진 모든 깃털을 활짝 펼친다.


베란다 난간에 기대 숨 고르기 하며

접어두었던 날개를

한 번의 도움닫기 후 강하게,

그렇지만 유려하게 날아간다.


지금은 잠시 숨 고르기 하고 있을지라도

내가 날아올라야 할 그 순간에는

주저 없이 나의 모든 것을 걸어

날아올라야 한다.

그래야 바람을 타고 가볍고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다.


자신의 가진 것을 모두 펼쳐

세상을 향해 날아가는 새처럼

조금의 망설임도 없어야 한다.




당신은 자신의 모든 것을 펼칠 준비가 되었나요?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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