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부잣집 막내딸로 귀하게 자라 다다가 아버지를 만나 지금의 집으로 왔다. 그때 그 집에는 윗동서가 살고 있었다. 큰엄마는 아랫동서 엄마를 맞이하면서 뭐든지 잘한다고 칭찬했다고 한다. 새댁이던 엄마는 칭찬을 들으며 기분이 좋아서 뭐든지 열심히 했다고 한다.
잘한다는 칭찬이 때로는 올가미가 되기도 한다. 칭찬을 듣고 소리를 하니 자부심이 생긴 엄마는 더 잘하려고 뭐든지 열심히 했다고 한다. 그럴수록 큰엄마는 점점 살림에서 손을 떼고 놀러 다녔다고 한다. 지금의 부지런한 엄마는 칭찬 올가미용 결과다. 칭찬을 어떤 때는 무시해야 된다. 칭찬의 올가미로 엄마는 평생을 농사를 짓고 평생을 남편을 위하며 열심히 살았다. 칭찬에 너무 목마르게 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