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ㄷㅂㅊ재활병원에 처음 입원할 무렵에는 휠체어를 타고 입원했다. 그 뒤 6개월간 재활을 거쳐 퇴원 무렵에는 다양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재활을 했다. 우산 쓰고 핸드폰 사용하기, 큰 접시 나르기, 계단 내려가기, 침대에 올라가기 등을 차근차근 배워나갔다. 뛰는 것은 선생님한테 특별히 내가 요구한 것이다. 걷기만 하면 지루하니까 뛰는 것도 하고 싶었다. 퇴원하고 남편이 있는 강릉에 가서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더니, ㅎㅇ 선생님이 뛰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근 3 주 동안 매일매일 뛰는 것을 연습했다. 그 모습을 보고 환자들은 응원을 해주었다.
부러운 눈빛을 느끼며 실감하고 뛰는 거를 열심히 연습했다. 그리고 대망의 퇴원하고 남편과 강릉으로 가서 바닷가에서 뛰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달라고 했다. 남편은 "모래사장에서 뛰기는 평지에서 뛰는 것보다 힘들 텐데 괜찮겠어?"" 했지만, 나는 "괜찮아 연습했어." 하면서 바다 옆에 모래사장에서 10m를 뛰었다. 남편은 내심 놀라는 눈치였다. 그 동영상을 운동 선생님한테 보내주었다. 답변은 너무 놀랍다고 너무 존경스럽다는 것이었다.
나는 재활 병원에 휠체어를 타고 들어가서 뛰는 것까지 배우고 퇴원했다. 재활은 끝이 없다. 내가 믿는 만큼 재활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