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by바카라갈피


재활병원에 입원했을 때 지인이 찾아왔었다 마침 그때 배변 활동이 활발해져서 마음과 달리 화장실에 같이 가자고 부탁했다. 그리고 부끄럽지만 뒤처리도 부탁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창피한 일이지만 그때 그 지인은 이런 거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고맙다고 했다. 사람은 힘든 일을 겪을 때 진정한 진면목이 드러난다 진짜와 껍데기가 드러나는 것이다. 진정으로 힘들 때 나도 깨달음을 얻었다. 내가 힘들 때 마음에 눈이 떠졌다 수정처럼 맑아졌다. 세상의 편견에 싸여 있을 때 보이지 않던 것이 고난과 시련 앞에서 깨끗이 걷힌다 그리고 맑은 영혼으로 타인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내 앞에서 밝게 빛나는 지인들이 있어서 나는 여기까지 왔다. 타인의 고통에 둔감해지지 말자 소통하고 공감하자 그러면 그게 나의 인성이 되어서 좋은 일로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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