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여행자

by볼파란
KakaoTalk_20260606_163245282.png


Y 어르신 섬망 증상이 또 도졌다. 치매가 있으신 어르신들이라고 다 같은 증상은 아니고 각각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비교적 얌전하게(?) 침대에서 소리만 지르거나 중이 염불 외듯 중얼거리는 분들이 있고, 어떤 어르신은 요양원이 떠나가라 쌍욕을 하고 입에 담지도 못할 음담패설을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어르신은 "하나님, 이것들 다 잡아가세요. 이것들의 죄를 용서해 주세요."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어떤 어르신은 특정 어르신한테 해코지를 하려 들거나 옆에 오지도 못하게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낸다. 망상이나 왜곡이 심하면 직원이나 다른 어르신이 자신의 아내와 바람이 났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자신의 옷이나 물건을 훔쳐간 도둑으로 몰기도 한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볼파란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인생 1막은 디자이너, 인생 2막은 슬롯복지사

215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4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28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17화매주 한 번씩 열리는 미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