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험이 판매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다"

차별점찾기·자격증 강박 Q&A

by사노님

얼굴없이 온라인에서 콘텐츠 발행하고 수익으로 연결하는 법:

두려움·망설임·셀털 관련 Q&A 묶음

(6월 14일 일요일 온라인 웨비나 Q&A 1편)



"시작은 했는데 내 경험이 판매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다"

차별점찾기·자격증 강박 Q&A

6월 14일 일요일 온라인 웨비나 Q&A 2편


구독자님 질문: 한 줄 요약

제 답변: 자세히 기재


[목차]


Q6. 내 소구점이 뭔지 모르겠다 — 어떻게 찾나?

Q7. 포스타입 글자 수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Q8. 뉴스레터는 꼭 해야 하나? 어떤 플랫폼이 좋나?

Q9. 온라인카지노, 포스타입, 서브스택 — 뭐부터 시작하나?

Q10. 작가와 전자바카라, 크몽 — 플랫폼 유통 어떻게 생각하나?




웨비나 Q&A 때 말하느라 보여드리지 못했던

사진자료들, 통계자료들 첨부합니다.

이 부분은 2-1편 멤버십 only로 빼겠습니다.




두려움·망설임·셀털 관련 Q&A 묶음 (1편)과 중복되는 내용이 있어

1편에도 정리를 해둠.

아래는 방금 올린 트윗 내용.

내 스킬과 경험은 흔한데, 거기서 어떻게 차별점(소구점/셀링포인트) 찾느냐라는 것.


오늘 점심먹으면서 아래 영상 잠깐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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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원문링크


내 경험의 소구점이 뭔지 모르겠다.

차별점을 어떻게 찾나.


↳ 소구점은 혼자 고민해서 찾는 것 보다 — 일단 올려보면 피드백이 들어옴

↳ 없던 차별점도 피드백으로 만들어짐 — 빠르게 수렴하는 것 자체가 차별화

↳ 자격은 구독자/독자/유저/고객이 줌 — 학위도 자격증도 아님 x


웨비나 큐앤에이 정리하면서 나도 계속 생각하는 질문임.

내 경험의 차별점이 뭔지, 그걸 어떻게 찾나?

결국 소구점(셀링포인트)이 뭐냐는 질문이다.




(1)


중국어 할 줄 알고 중국 애니 번역해서 쇼츠 만들어 월 500 버는 분이 있다. 이분도 댓글 피드백 참고하면서 자기만의 차별점을 만들어 왔을 거다.

꾸준함 → 피드백 반영. 이 구조.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역사 관련 쇼츠 올렸을 때 이런 피드백이 왔다.

"그 특정 인물 그렇게 부르는 건 한국 밖에선 어색하게 들려."

아차 싶었고 바로 텍스트 수정했다. 상상도 못한 문화적 뉘앙스 차이였다. 예상조차 못했던 거. 근데 그 피드백 하나로 로컬라이즈드 작업 경험이 하나 추가됐다. 없던 차별점이 피드백으로 만들어진 거다.

(*** 이 피드백을 안 들어봤으면 영원히 몰랐을 수도 있는 지식이 쌓였다는 뜻 ***)


중국어 할 줄 아는 사람도 많고 영어 할 줄 아는 사람도 많다.

같은 스킬 안에서 차별점을 어떻게 찾나.

학위나 자격증? 봐주는 사람한테 내 자격증이 무슨 의미임. 그들은 나의 백그라운드에 관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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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고객은 (콘텐츠가) 나의 문젤 어떻게 해결해줄 것인가"에만 관심이 있다.


실시간으로 치고 들어오는 피드백을 빠르게 수렴해서 재수정하는 것 — 그 자체가 차별화라고 이해하고 있다.

모두가 비슷한 경험과 스킬을 갖고 있다.

거기서 내 경험을 어떻게 차별화 할 것인가.

= 오디언스 피드백 빠르게 반영하기



(2)


니치로 들어가기.

이런 사례들을 많이 리서치해보고 있다.


피트니스 전문가, 헬스 트레이너들은 많다. 콘텐츠를 올릴 때 '헬스' 라는 큰 틀을 다 다루는 게 아니라, 한 가지 운동, 혹은 한 가지 부위 집중 단련 이런식으로 들어가는거다.

떠올리면, 국내에서 힙으뜸 좋은 예시라고 생각한다.


독자님이 웹소를 ***개 읽으셨다면 이미 큰 인풋이 들어가있다. 웹소 중 한 가지 장르에 대해서만 큐레이션 해보고, 여기서 더더 협소하게 들어가보게 되면 specificity 있으실 것이다.


도쿄를 가보진 않았지만, 유튜브에서 보면

일본은 세밀한 취향과 페티시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카페들을 봤다. 리액션 없이 눈만 마주치고 내 얘길 들어주기만 하는 카페가 있었다.

만일 그 카페가 '휴식을 주는 카페' 라고 컨셉을 광범위하게 잡았다면 손님이 들어갔을까? 휴식을 주는 카페는 많다. 불특정 다수 고객들에게 선택권이 많다는 뜻이다.

그런데 '리액션 없이 눈만 마주치고 내 얘길 들어주기만 하는 협소한 니즈를 맞춰줄 수 있는 카페'는 그곳 하나일 것이다. 그러면 '리액션 없이 눈만 마주치고 내 얘길 들어주기만 원하는 열 명의 고객은 그 카페를 갈 것이다.

몇 개 없는 차별화된 카페이기 때문이다.




전문가가 아닌데 말해도 되나.


(1)


전문성이 필요한 건 의학 콘텐츠나 핀플루언서 콘텐츠로 이해하고 있다.


이런 케이스를 봤다.

병원에서 오래 일한 호스피스 시니어 분. 간호사도 의사도 아니다. 근데 수많은 환자들 옆에서 직접 케어하며 봐온 사람이다. 전문적인 의료지식은 전달 못하지만, 어떻게 해야 편안해지는지 뭘 먹었을 때 고통이 경감되는지 — 현장에서 몸으로 쌓은 것들이 있다.

이 분 콘텐츠 보는 시니어들은 이 분이 의사가 아닌 거 이미 안다. 그래도 보는 이유? 다정함 + 내가 진짜 필요한 고통 경감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구독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이 콘텐츠가 내 귀한 시간을 소비할만큼 내 문제를 해결해주는질 기가막히게 안다.


자격이라는 건 어떻게 주어지나. 봐주는 오디언스의 평가가 자격이다. 통계치를 보면 투명하게 나온다. 오디언스는 딱 하나에만 관심 있다. 이 콘텐츠가 내 문제를 해결해줄 것인가. 지방대를 나오건 하버드를 나오건 고객은 크게 관심 없다.

하버드 졸업 = 내 문제 해결? 그럼 이준석은 이미 내 문제를 다 해결해주고 남아야 한다.


(2)


내 케이스로 보자.

함께 영어면접 준비하는 모임 — 해외 계신 분, 이미 어드밴스드 수준 분들도 있을 것이다.


자격증 = 자격


영어 고득점 = 자격

이 로직이라면 나는 영어면접 콘텐츠 내면 안 될 것이다.

완벽해야 하나. 관련 학위나 자격증이 있어야 하나. 독자보다 잘나야 하나.

티칭이라면 그럴 수 있겠다. 근데 콘텐츠 발행에서 자격을 찾는 건 한국인 특유의 전문가 자격증 강박의 연장선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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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영어면접 더 이상의 노쇼는 없다 170p 다운로드 링크]



레터는 정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내는 거야 하는 조건이 있다고 하면 저는 자격 조건에 부합이 되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저는 이직을 하기 위해서 영어 면접을 많이 봐왔고, 거기서 쌓은 노하우가 있고, 구독자님들의 영어 답변을 들어보면 제가 놓쳤던 구조적인 부분을 동일하게 놓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언을 드릴 수가 있겠죠. 문법이나 발음 이런 게 아니라요.


내 경험 중 고객에게 도움이 될 하나의 사건에 집중해보기. 그걸 다정하고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가.


구독자님들의 영어 답변을 들어보면 제가 놓쳤던 구조적인 부분을 동일하게 놓치는 경우

==> 이게 바로 현재 구독자님이 당면한 시급한 문제 (영어면접 봐야하는데).

==> 나의 특정한 경험으로 도와드릴 수 있는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드릴 수 있는 문제.


여기서 독자님이 영어 관련 콘텐츠를 내는데 있어서 여전히

영어 고득점이나, 관련 학위가 있어야할까? 여전히 그렇게 생각한다면

아래 소셜 프루프를 봐보자.

불특정 다수의 분들께서 공개적으로 남겨주신 코멘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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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원문링크]


인용으로 남겨주신 피드백


이건 그냥 면접 위한 영어 교재가 아님


이직에 대한 고민부터


마인드셋,


문화적 차이 이해까지


총 망라해서 집대성한 최고의 해외 구직 매뉴얼임


여전히 독자님은 영어 성적 고득점을 인증해야하고

여전히 명문대 영어관련학과를 나와야하는걸까?




(3)


이런 예는 어떨까.


작년 8월부터 지금까지 오전·오후 하루도 지각·결석 없이 섀도잉 모임 이어오고 있다.

이미 어드밴스드 수준, 슬롯경험이 나보다 훨씬 많으신 분들도 있으실거다.

근데 내가 호스트로 있는 모임에 와주신다. 성실함을 보여드렸기 때문이다. 모두가 비슷한 경험, 비슷한 스킬이라면 이런 소프트 스킬도 충분히 차별점이 된다.




아래는 웨비나에서 나온 이야기는 아니지만

추가합니다.


외국계 조직 서비스·세일즈 면접에서 반드시 받을 질문임.


고객 중심 사고가 있냐는 거다. 근데 면접관은 이미 비슷한 답변을 열 번 이상 들어봤을 것이다.


[링크] 고객 중심 사고는 고객한테 친절했던 경험 얘기하는 게 아니다.


내가 가진 스킬과 실무 경험을 어떻게 적용해서

고객이 제기한 문제를 해결해보고

구체적으로 어떤 피드백을 받아봤는지


이 흐름이다. 여기서 어떤 학위, 어떤 학교 나왔는지 물어보는 경우는 없다.


온라인 활동만큼 숫자로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는 게 개인 크리에이터한테 없다고 생각한다. 이 자체가 KPI다.

많은 구독자 분들이 KPI 주어지는 대기업이 아니었기 때문에 인터뷰 때 쓸 소재 만들기 어렵다고 하신다. 맞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스템 없는 회사는 그냥 생계형 현금 채굴 현장으로 쓰면 된다.

나의 KPI는 온라인에서 만들면 된다. 돈 쓸 필요 없다. 무슨 코스 듣는 것보다 온라인에서 직접 시작하는 게 더 빠르다고 생각한다.


유튜브나 플랫폼이 제공하는 통계 → 이게 KPI다.

구독자 댓글·코멘트 → 이것도 KP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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