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라는 가면을 쓴 빌런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고 싶은 창업자를 이용하는 빌런들

by비지

배려를 했는데 독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실감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수평적이며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결심하고 다양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한 창업자가 어느 날 문득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내가 만들고자 하는 조직 문화가 누군가에게는 자신만을 위한 방패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요.


창업자가 구성원에게 피드백을 하자 MZ세대라 이런 수직적인 문화가 힘들다고 말합니다. 또 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한 세대라면서 다른 구성원들은 마감을 맞추기 위해 애쓰는데 혼자 칼퇴를 해버립니다. 자신의 가치관을 존중해 달라면서 조직의 방향과 완전 다른 방향으로 업무를 하겠다며 고집하기도 합니다. 상대방 입장에서 보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조직 관점에서 보면 잘 못된 말입니다. 하지만 MZ라는 방패를 앞세우며 정당화시키니 창업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구성원을 빌런이라고 이야기하겠습니다. 빌런이라고 하는 이유는 그런 사람들이 MZ세대기 때문이 절대로 아닙니다. 오히려 완전 반대입니다. 진짜 MZ세대가 가진 가치관은 수평적 소통, 삶의 질, 개인의 존중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런 가치관은 자신에게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해당하는 것으로 자신만을 위해 강조하거나 그 의미를 왜곡하여 상대를 가스라이팅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앞서 이야기한 빌런과 같은 사람들은 MZ세대의 가면을 쓰고 그 가면을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고 바카라임을 회피하는데 이용합니다. 이런 사람들의 행동 패턴은 대체로 몇 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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