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에게 '요즘 어떠세요?'라고 묻지 마세요.

잘하고 있는지 모르는데 매일 결정을 해야 한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by비지

창업자에게 요즘 어떠냐고 물으면 솔직하게 대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잘 되고 있다고 말하기에는 확신이 없고 힘들다고 말하기에는 구체적으로 무엇이 힘든 건지 자기도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그냥 열심히 하고 있다고 대답합니다.


창업을 하고 힘든 이유를 물어보면 보통 돈이 부족하다거나 고객이 안 늘어난다거나 팀원과 갈등이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문제들은 분명히 힘든 일이지만 적어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돈이 부족하면 투자를 받거나 비용을 줄이면 되고 고객이 늘어나지 않으면 제품을 바꾸거나 마케팅을 개선하면 됩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원인을 알 수 있는 문제는 해결의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방향이 있으면 일단 뭐라도 할 수 있고 움직이다 보면 상황은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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