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을 자주 읽는 나는 노트에 읽은 도서들을 정리해 두곤 한다.
게중에는 오른 엄지로 드르륵 넘기면서 대충 읽은 것들도 많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이겠지만
어려운 내용이지만 머리속에 쏙쏙 박히듯 읽히는 도서들이 간간히 있다.
그러면서도 영감을 주는 도서들은 참 좋다.
그 비밀이 궁금하다.
엉킨 실타래 같은 영감과 방대한 지식을
이렇게 독자에게 잘 떠먹여 주는 기술을
간혹 그것이 부러워 나도 한번 해볼까 하고
글쓰기를 누를때가 많다.
그럴때마다 나의 한계는 금새 드러난다.
빈약하기 짝이 없는 지식과 글논리
내겐 작가로서의 재능이 없는 것 같다.
우연히 빌린 바카라이다.
바카라 소개를 그런 부류의 도서다.
유명하지 않은 일본의 무명작가인듯 한데
참 쉽고도 와닿는 내용이 많다.
부럽다.
내가 도대체 잘하는 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