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경쟁 구도와 임상 3상 관전 포인트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지난 1부에서는 에스바이오메딕스의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TED-A9이 어떤 치료제인지, 그리고 MDS-UPDRS, ON-time, OFF-time 같은 임상 지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봤습니다.
1부의 핵심은 단순했습니다.
TED-A9은 기존 약물처럼 도파민을 일시적으로 보충하는 치료제가 아닙니다.
도파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신경전구세포를 환자의 뇌에 이식하는 세포 대체 치료제입니다.
그리고 24개월 데이터에서 운동기능, 전반적인 질환 중증도, ON-time, OFF-time, PET 영상 지표가 모두 긍정적인 방향을 보여줬습니다.
- 링크 : https://blog.naver.com/bexy0808/224345898681
그렇다면 이제 중요한 질문이 남습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의 TED-A9은 경쟁사와 비교해도 좋은 데이터일까요?
특히 가장 중요한 비교 대상은 바이엘 자회사인 블루락테라퓨틱스입니다.
오늘 2부에서는 TED-A9과 블루락의 Bemdaneprocel 데이터를 비교해보고, 투자자가 앞으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쉽고 재미있게 하나하나 살펴보시죠.
블루락테라퓨틱스는 글로벌 제약사 바이엘의 자회사입니다.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블루락이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는 Bemdaneprocel(벰다네프로셀)입니다.
이 치료제 역시 인간 배아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를 환자의 뇌에 이식하는 방식입니다.
즉 에스바이오메딕스의 TED-A9과 개발 방향이 상당히 유사합니다.
둘 다 목표는 비슷합니다.
사라진 도파민 신경세포를 대체해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기능과 증상 조절 시간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스바이오메딕스를 볼 때 블루락은 반드시 비교해야 하는 핵심 경쟁사입니다.
블루락의 Bemdaneprocel 임상 1상에는 총 12명의 환자가 참여했습니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 TED-A9 임상도 총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면 비교가 쉬워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단순 비교에 조심해야 합니다.
두 임상은 환자의 기저 상태, 약물 복용 조건, 평가 기준, 세포 수, 추적 방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상은 숫자만 놓고 “이겼다, 졌다”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두 데이터를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블루락이 이미 글로벌 후기 임상으로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핵심이 되는 24개월 고용량군 데이터를 비교해보겠습니다.
표만 보면 방향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운동기능 점수에서는 블루락이 앞섭니다.
반면 환자가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ON-time과 OFF-time에서는 에스바이오메딕스가 더 좋은 숫자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단순히 “에스바이오메딕스가 블루락을 이겼다”라고 표현하면 안 됩니다.
왜 그런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MDS-UPDRS Part III OFF를 보겠습니다.
이 지표는 약효가 없는 상태에서 의료진이 환자의 운동기능을 평가한 점수입니다.
24개월 기준 고용량군의 개선 폭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지표만 보면 블루락이 더 좋은 숫자를 보여줬습니다.
블루락이 에스바이오메딕스보다 약 3.4점 더 크게 개선됐습니다.
따라서 의료진이 평가한 운동 증상 개선 폭에서는 블루락이 수치상 우위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객관성입니다.
투자자는 내가 좋아하는 기업의 좋은 부분만 보면 안 됩니다.
좋은 점은 좋다고 말하고, 부족한 점은 부족하다고 인정해야 합니다.
TED-A9의 데이터가 좋다고 해도 MDS-UPDRS Part III OFF에서는 블루락이 앞섰다는 점은 분명히 정리하고 가야 합니다.
그런데 파킨슨병 임상에서 중요한 지표는 운동점수만이 아닙니다.
환자가 하루 중 실제로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시간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ON-time과 OFF-time입니다.
24개월 기준 고용량군 데이터를 다시 보겠습니다.
이 지표에서는 TED-A9이 약 0.9시간 더 좋은 숫자를 보여줬습니다.
더 눈에 띄는 것은 ON-time입니다.
TED-A9은 이상운동증 없는 ON-time이 4.8시간 증가했습니다.
블루락의 Good ON-time은 1.8시간 증가했습니다.
차이는 약 3시간입니다.
비율로 보면 TED-A9이 약 2.7배 큰 개선 폭을 보였습니다.
환자 입장에서 하루 중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이 3시간 더 늘어난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변화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이 TED-A9의 ON-time 데이터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균형감이 필요합니다.
TED-A9이 ON-time에서 더 좋은 숫자를 보여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TED-A9이 블루락보다 우수하다”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환자의 출발점이 다를 수 있다
임상에서 변화량을 비교할 때는 치료 전 기저 상태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치료 전 ON-time이 4시간인 환자와 11시간인 환자를 생각해보겠습니다.
ON-time이 4시간인 환자는 개선될 여지가 큽니다.
반대로 이미 ON-time이 11시간인 환자는 추가로 늘어날 수 있는 여지가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변화량만 보면 기저 상태가 나빴던 환자군이 더 좋아 보일 수 있습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와 블루락의 환자군이 완전히 같지 않기 때문에 ON-time 변화량만으로 치료제의 우열을 확정하기는 어렵습니다.
2. ON-time 지표의 정의가 완전히 같지 않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ON-time without dyskinesia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상운동증이 없는 ON-time입니다.
블루락은 Good ON-time을 발표했습니다.
Good ON-time은 문제가 되는 이상운동증이 없는 ON-time입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완전히 같은 지표는 아닙니다.
블루락의 Good ON-time에는 이상운동증이 전혀 없는 시간뿐 아니라, 이상운동증이 있더라도 환자에게 큰 불편을 주지 않는 시간까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 숫자는 참고 비교는 가능하지만, 완전히 동일한 조건의 직접 비교는 아닙니다.
3. 두 임상 모두 소규모 공개 임상이다
TED-A9 고용량군은 6명입니다.
블루락 고용량군은 7명입니다.
이처럼 환자 수가 적으면 한두 명의 결과가 전체 평균을 크게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두 임상 모두 초기 임상에서는 위약군이나 가짜수술 대조군이 없는 공개 임상이었습니다.
환자와 의료진이 치료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기대효과와 평가 편향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진짜 승부는 대규모 무작위 대조 임상에서 결정됩니다.
바이오에서 가장 무서운 말이 있습니다.
초기 데이터는 좋았는데, 후기 임상에서 재현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대는 하되, 확신은 조금 늦게 가져야 합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블루락은 현재 Bemdaneprocel의 등록 목적 임상 3상인 exPDite-2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상 3상의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1차 평가지표입니다.
블루락은 MDS-UPDRS Part III가 아니라 ON-time을 임상 3상의 1차 평가지표로 선택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FDA와 회사가 환자가 실제 생활에서 체감하는 증상 조절 시간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지표는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허가 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TED-A9이 ON-time 계열 지표에서 좋은 숫자를 보여줬다는 점은 향후 후기 임상 설계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표현은 정확해야 합니다.
올바른 표현은 이렇습니다.
TED-A9은 블루락 임상 3상의 핵심 지표와 같은 계열의 지표에서 경쟁력 있는 초기 신호를 확인했다.
블루락의 임상 3상은 약 102명 규모의 가짜수술 대조 임상입니다.
TED-A9의 데이터는 고용량군 6명의 공개 임상입니다.
증거 수준이 다릅니다.
따라서 “이겼다”가 아니라 “경쟁력 있는 신호를 확인했다”가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세포치료제에서 안전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 약물은 몸에서 대사되고 빠져나갈 수 있지만, 세포치료제는 이식된 세포가 체내에 장기간 남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종양 형성이나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TED-A9 임상에서는 24개월 동안 총 43건의 이상사례가 보고됐습니다.
대부분은 경증 또는 중등도였습니다.
중대한 이상사례는 4건이었습니다.
- 혈소판감소증
- 추간판 파열
- 전신 쇠약
- 사망
사망 사례가 있었다는 사실만 보면 당연히 걱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진과 임상시험수탁기관은 사망을 포함한 중대한 이상사례 모두 TED-A9 또는 세포이식 수술과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주요 안전성 문제는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 용량제한독성
- 종양 형성
- 이식 세포의 비정상적 과증식
- 세포치료제와 직접 관련된 이상반응
블루락 역시 24개월까지 Bemdaneprocel과 관련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안전성은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현재까지 치료제와 직접 관련된 중대한 안전성 신호는 확인되지 않았다.
“안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세포치료제는 장기 추적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종양 형성, 세포 과증식, 면역억제제 사용에 따른 부작용 여부를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제가 이번 TED-A9 데이터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단순히 블루락보다 ON-time 숫자가 높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진짜 강점은 여러 지표가 같은 방향을 가리켰다는 점입니다.
1. 효과가 24개월까지 유지됐다
고용량군의 MDS-UPDRS Part III OFF 개선 폭은 다음과 같습니다.
효과가 시간이 지나며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개선 폭이 확대됐습니다.
세포치료제는 이식된 세포가 생착하고 성숙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24개월까지 효과가 유지됐다는 점은 의미가 있습니다.
2. 여러 지표가 같은 방향을 보였다
TED-A9은 다음 지표에서 개선 신호를 보였습니다.
- 의료진이 평가한 운동기능
- 환자가 기록한 ON-time
- 환자가 기록한 OFF-time
- 전반적인 질환 중증도
- PET 영상의 도파민 관련 신호
임상에서 한 지표만 좋아지는 것보다 여러 지표가 같은 방향을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주관적 지표와 객관적 영상 지표가 함께 좋아졌다는 점은 데이터의 설득력을 높입니다.
3. 고용량군의 효과가 전반적으로 좋았다
MDS-UPDRS Part III, MDS-UPDRS Total OFF, PET 영상에서는 고용량군이 저용량군보다 좋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향후 후기 임상에서 사용할 적정 용량을 정하는 데 긍정적인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OFF-time에서는 저용량군의 개선 폭이 더 컸습니다.
따라서 모든 지표에서 완벽한 용량 반응 관계가 확인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 부분은 후기 임상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4. 블루락의 임상 3상 진입 선례가 있다
블루락은 초기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등록 목적 임상 3상에 진입했습니다.
이는 같은 분야의 세포 대체 치료제 개발사들에게 중요한 선례가 됩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 역시 소규모 초기 임상에서 장기 안전성과 유효성 신호를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미국 후기 임상을 논의할 근거는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FDA가 TED-A9의 임상 3상을 승인한 것은 아닙니다.
회사는 미국 FDA와 협의 후 임상 3상 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실제 FDA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 데이터가 좋아도 후기 임상은 전혀 다른 싸움입니다.
TED-A9이 실제 치료제로 허가받기 위해서는 다음 과제를 넘어야 합니다.
1. 가짜수술 대조군 대비 효과
뇌에 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는 수술을 동반합니다.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환자의 기대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후기 임상에서는 TED-A9 투여군이 가짜수술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수해야 합니다.
2. 충분한 환자 수에서 효과 재현
현재 TED-A9 고용량군은 6명입니다.
임상 3상에서는 수십 명 또는 100명 이상의 환자에서 비슷한 효과가 재현돼야 합니다.
소수 환자에서 좋은 데이터가 대규모 임상에서도 유지되는지가 핵심입니다.
3. 환자별 편차 확인
줄기세포 이식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나이, 유병 기간, 뇌 상태, 세포 생착률, 약물 복용 상태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평균값도 중요하지만 환자별 데이터 분포도 중요합니다.
4. 세포 생산과 수술 표준화
TED-A9은 알약처럼 간단히 복용하는 치료제가 아닙니다.
세포를 일정한 품질로 생산해야 하고, 여러 병원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뇌에 이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임상 3상과 상업화 단계에서는 다음이 중요합니다.
- 세포 생산 품질
- CMC 관리
- 세포 운송
- 보관 조건
- 수술 표준화
- 병원별 시술 편차 관리
좋은 임상 데이터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상업화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5. 장기 안전성
세포치료제는 장기 추적이 필수입니다.
특히 확인해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종양 형성 여부
- 세포 과증식 여부
- 면역반응
- 면역억제제 사용에 따른 부작용
- 이식 세포의 장기 생존 여부
현재까지 치료제 관련 중대한 안전성 신호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장기 데이터가 계속 필요합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를 투자 관점에서 볼 때 앞으로 확인해야 할 포인트는 분명합니다.
1.FDA와의 협의 결과
가장 중요한 것은 FDA가 어떤 임상 경로를 요구하느냐입니다.
임상 3상 직행이 가능할지, 추가 임상 2상이 필요할지 확인해야 합니다.
2. 미국 임상 3상 IND 신청
회사는 미국 임상 3상 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 신청 시점과 FDA의 보완 요청 여부가 중요합니다.
3. 1차 평가지표
TED-A9 후기 임상의 1차 평가지표가 무엇으로 결정될지가 중요합니다.
블루락처럼 ON-time이 1차 지표가 된다면 TED-A9의 24개월 데이터는 긍정적인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MDS-UPDRS Part III가 핵심 지표가 된다면 블루락 대비 우위 논리는 약해질 수 있습니다.
4. CMC와 생산시설
세포치료제는 생산 품질이 매우 중요합니다.
임상 3상과 상업화를 위해서는 동일한 품질의 세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규 GMP 시설과 생산 이전, 품질관리 시스템을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5. 블루락 임상 3상 진행 상황
블루락은 이미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블루락의 결과는 에스바이오메딕스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블루락이 성공하면 경쟁자는 강해지지만, 동시에 파킨슨병 세포 대체 치료제 시장이 열릴 가능성도 커집니다.
반대로 블루락이 실패하면 같은 분야 전체의 투자심리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블루락은 단순 경쟁사가 아니라 시장을 검증하는 선두주자이기도 합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의 TED-A9 24개월 데이터는 분명히 좋은 데이터입니다.
특히 고용량군에서 운동기능 개선 효과가 24개월까지 유지됐고,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 폭이 확대됐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ON-time이 4.8시간 증가하고 OFF-time이 2.8시간 감소한 결과도 환자가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PET 영상에서도 도파민 관련 신호가 증가했습니다.
이는 이식된 세포가 단순히 생존하는 것을 넘어 기능하고 있을 가능성을 뒷받침합니다.
블루락과 비교하면 결론은 균형 있게 봐야 합니다.
MDS-UPDRS Part III에서는 블루락이 앞섭니다.
반면 ON-time과 OFF-time에서는 에스바이오메딕스가 더 좋은 숫자를 보여줬습니다.
따라서 가장 정확한 표현은 이것입니다.
TED-A9은 블루락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장기 유효성 신호를 확보했고,
특히 환자 중심의 ON-time 지표에서 차별화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저는 “TED-A9이 블루락을 이겼다”거나 “임상 3상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단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두 임상은 조건이 다릅니다.
환자 수도 적습니다.
TED-A9 고용량군은 아직 6명에 불과합니다.
진짜 승부는 100명 안팎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가짜수술 대조 임상에서 결정됩니다.
좋은 데이터에는 기대를 가져도 됩니다.
하지만 기대가 확신이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환자와 더 엄격한 임상시험이 필요합니다.
바이오 투자는 가능성을 사는 일이지만, 가능성과 확정은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대감보다 데이터를 봐야 합니다.
그리고 데이터보다 임상 설계를 먼저 봐야 합니다.
그것이 바이오 기업을 오래 바라볼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늘 여러분의 곁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 해설과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함께 풀어가겠습니다.
오늘도 함께 공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디노가 응원합니다.

주식을 하려면, 세상 만사를 다 알아야 한다.
결국 투자란, 세상을 이해하려는 끊임없는 공부입니다.
by 디노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제가 이번에 '돈이 된다! 급등주 투자법'에 이어 두 번째 바카라으로 '세력주 투자 기술'을 냈습니다.
많은 응원과 구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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