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을 앓으며 9월을 앓으며 9월을 앓으며 가을과 아팠다 곳곳이 부었고 염증은 곪았다 피는 가야 하는 방향을 잃었고 이고 지고 온 묵은 미련들이 이제나 저제나 태워달라 한다 몽매한 시절을 떠나 보내려니 메케한 연기에 눈이 어두워져 한 치 앞의 길을 못 본다 9월을 앓으며 몸살을 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