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탐험

그림 속 작은 여행

by그림한장이야기

여행 날짜: 2026년 9월 15일

일정:

1.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2. 서울 마리나 (여의도 시민 요트나루)

3. 국회의사당

4. 여의도 공원

5. 에필로그


그림 속 작은 여행

여의도 탐험


여의도 아래에 수풀이 우거진 숲길이 있는 거 아셨나요? 여의도 지상은 금융의 차가운 이미지이지만 그 아래는 상상하지 못한 다른 세상이 자리하고 있군요.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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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이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의 일부입니다. 방문한 날은 수풀이 너무 우거져있더군요. 완전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았습니다. 관리하시는 분들이 산바카라로 일부를 정리하고 계셨지만 이 거대한 자연을 정리하는 게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처음 걷는 길은 불안합니다. 길이 나를 어디로 데려다 줄지 모르기 때문이죠. 그 불안이 설렘으로 변합니다. 걷다 보니 한강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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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리나 (여의도 시민 요트나루)>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이어진 한강은 "서울 마리나 (여의도 시민 요트나루)"근처였습니다. 멀리서만 보던 한강의 요트들을 처음으로 가까이서 볼 수 있었네요. 이 요트들이 여기까지 어떻게 오는 걸까요? 인천 쪽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겠죠? 때마침, 요트에서 무슨 촬영을 하는 모습도 보고...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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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한강을 따라 걸으니 국회의사당이 보입니다. 주차장 건너편에 국회의사당 건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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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자리가 없어, 길가에 서서 드로잉을 했습니다. 오후의 태양이 뜨거웠죠. 하지만 이 구도의 국회의사당을 꼭 그림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색칠은 집에 와서 디지털 도구로 했습니다.


아래 풍경은 주차장에서 국회의사당 쪽으로 넘어가는 계단 위에서 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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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공원>

국회의사당을 지나서 좀 더 걸었습니다. "여의도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이때쯤 되니 다리도 아프고 지쳤습니다. 눈에 보이는 아무 벤치에 앉았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눈앞의 모습이 멋진 풍경이더군요. 쉬고 있다는 것도 잊고 펜과 드로잉북을 꺼냈습니다. 걸어 다닌 낮시간대가 덥긴 했지만 날이 좋으니 모든 풍경들이 아름답네요.


<에필로그>

여의도는 아내와 함께 백화점 "더 현대"를 중심으로 이곳저곳 다녔던 익숙한 장소입니다. 하지만 새롭게 여행할 곳들이 이렇게나 많이 남아있었네요.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과 핫한 백화점으로만 기억되는 여의도를 새로운 시각으로 여행했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