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에는 입소문 난 작은 정형외과가 있다.
친한 지인이 그 정형외과에서 겪은 일을 일이야기 하면서 무조건 아프면 그곳을 가야 한다고 했고
그 당시 나는 그 말을 흘려 들었다.
그런데 지인의 통증이 나와 같은 증상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작년부터 오른쪽 발 어느 지점이 아프기 시작했고, 한 번씩 절뚝거리기도 했고, 그러다가 또 괜찮아지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자고 일어나 발을 디딛면 너무 심하게 아프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이 자주 넘어지고 접질려도 그냥 무시했는데 그것들이 다 염증으로 남아서
수술까지 해야 할 상황이라며 걱정하다가 그 병원에 가서 나았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생각해 보니 나도 잘 넘어지는 편이고, 나도 직업적인 특성상 11시간 서 있는 직업이었다.
거기다가 고도비만으로 인해 하체에 무리가 가기도 하고, 결국 그 병원을 찾기로 했다.
다행스럽게도 그 병원은 내가 다시는 치과 건물에 있었고 치과를 가게 된 날 그 정형외과에 들렀다.
그런데 그곳은 당일 접수가 되지 않았다. 예약을 했더니 3주 뒤가 나왔다. 보통 2주 뒤에 예약받을 수 있으나
나는 온라인 게임문제로 특정시간에 예약해야 하므로 그 또한 한 주가 딜레이 되었다.
그리고 정형외과의 예약날, 나의 발은 멀쩡했다.
아픈 곳이 없었지만 예약을 해 놓았기에 그냥 찾아갔다.
그때 나의 심정은 그래 얼마나 맛집이길래 웨이팅이 이렇게 길어, 맛이나 봐 보자. 이런 느낌이었다.
예약을 했음에도 병원이라는 곳은 환자를 무진장 기다리게 했고, 사진을 찍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