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카라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1일권을 사려고 하니 현찰만 된대요.
1,100엔이 필요해요.
부랴부랴 ATM 찾아 삼만리.
엄마도 그렇게 애타게 찾지는 않는데.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가서 만 엔을 인출하니 갑자기 만수르가 된 기분이에요.
천 엔 지폐에 나온 일본 세균학의 아버지 기타사토 시바사부로의 얼굴이 이렇게 반가울 수가.
고조역에 가서 요렇게 생긴 키오스크에서 1일 이용권을 삽니다.
하루 종일 카페 투어를 하다 보니 배가 고파요.
유명 맛집은 웨이팅에 지치고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고.
지나다가 보이는 스시집
하루에 두 끼 먹으니 한 끼 정도는 제대로 푸짐하게 먹어야죠.
돈 써도 된다고 미리 합리화 중.
기본찬으로 새우와 단무지가 나와요.
일본에서 기본찬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황공합니다.
초밥을 먹는데 국물도 같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두부완자 하나를 따로 시켰어요.
일단 아사히 한 잔.
일식은 왜 꼭 맥주와 같이 먹어야 맛있을까요.
드디어 나온 오늘의 초밥.
연어알을 밥 위에 가득 부어주는 게 특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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