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마주친 삶의 위로

비 젖은 들꽃이 건네는, 잠시 멈추어 가라는 말

by아련나래

길을 걷다 문득 멈춰 섰다.

길섶에 낮게 엎드린 들꽃 하나가

무거운 빗줄기를 긷고 서서 나를 향해 말을 거네.


"비에 젖은 이 고요한 틈을 빌려,

잠시 너의 걸음도 멈추어 쉬어 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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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며 느끼는 '희로애락'에 대해 저만의 방식으로 깊게 성찰하며 배움을 글로 적고 있습니다. 견실하게 또한 묵묵히 제가 꿈꾸는 '작가의 길'을 가고자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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