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그녀들의 얼굴은

8.15 광복절에 만난 33인의 여성 독립운동가

by우주

8.15 광복절을 기념하여 도서 <체공녀 강주룡>과 류준화 작가의 미술 작품 <33인 여성 독립운동가>를 추천드리며 아래와 같이 그 이유를 기록해 봅니다.


1. 도서 <체공녀 강주룡>

우리나라 최초로 ‘고공 농성’을 벌였던 여성 노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강주룡은 2007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습니다. 이 실존 인물을 다룬 소설 <체공녀 강주룡>은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으로, 제목의 '체공녀(滯空女)'는 '공중에 머무는 여성'이라는 뜻이자 평양 을밀대에서 고공 농성을 벌인 강주룡의 별칭입니다. 강인하고 주체적인 여성 인물을 다룬 역사 소설로서 몰입감이 뛰어나고, 민족성이 억압받는 어려운 시대 상황 속에서도 결코 꺾이지 않는 용기와 해학을 잃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이 큰 울림으로 다가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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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림 <33인 여성 독립운동가>

<33인 여성 독립운동가>는 지금은 폐관된 여성 역사 공유 공간 여담재에서 열린 ‘33인 여성독립운동가에게 바치다’ 展에 전시되었던 류준화 작가의 그림입니다. 유관순, 나혜석을 비롯해 2·8 독립선언서를 밀반입해 배포한 김마리아, 의열단원으로 활동한 박차정, 대한민국 임시정부 자금을 모은 정정화, 조선의용군 부녀대장으로 활약한 이화림, 대한광복군총영 소속으로서 만삭의 몸으로 유일한 여성 의거자였던 안경신 의사 등 여성 독립운동가 33인의 초상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3·1 운동 민족대표 33인에는 이름이 올라가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얼굴을 직시할 수 있습니다. 8월 15일 광복절이 지난 지 일주일이 되었지만, 이분들의 헌신과 노고를 조금이나마 기리고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에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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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ociety/women/1054693.html

https://www.yna.co.kr/view/AKR20220322147800004

https://www.donga.com/news/People/article/all/20220330/112597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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