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9일 (화) | 오늘의 시장 브리핑
*이 브리핑은 매일 UTC+7 기준, 전날 뉴욕 장 마감 내용을 담아 발행됩니다.
미국 동부시간 6월 8일 장 마감 기준입니다.
금요일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어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0.26%
하루 만에 시가총액 1조 1천억 달러가 증발했었죠.
그런데 오늘...
오늘 종가예요.
S&P500 +0.30% (7,405)
나스닥 +0.86% (25,930)
다우 −0.16% (50,784)
10년물 금리 : 4.566% (+3bp)
WTI 유가 : 91.30달러 (+0.84%)
브렌트유 : 94.25달러 (+1.2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5.6%
금요일 하락분 10.26%의 절반을 되돌렸어요.
다우존스에 따르면
나스닥이 하루 4% 이상 하락한 다음 거래일에는
평균 0.9%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요.
오늘 나스닥 상승이 정확히 0.9%예요.
그러면 오늘 반등이 진짜일까요?
아니면 죽은 고양이도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한 번은 튀어오른다는 데드캣 바운스일까요?
1. 젠슨 황이 입을 열었어요 — "기뻐해야 한다."
금요일 폭락 직후.
젠슨 황이 직접 나섰어요.
우리는 AI 슈퍼사이클의 시작점에 있다.
여러분들은 매우 기뻐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제 할인된 가격의 주식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월가에서 가장 유명한 CEO의 한마디였어요.
그리고 오늘 캔터 피츠제럴드가 목표주가를 올렸어요.
마이크론 1,500달러
샌디스크 2,900달러
캔터 피츠제럴드가 오늘 목표주가를 올리면서 이유를 설명했어요.
2027~2028년까지도
D램과 낸드 모두 공급 부족에 놓일 것이다.
이는 메모리 기업들의 이익이
오랫동안 강력하게 유지될 것을 뒷받침한다.
웰스파고도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550달러에서 1,220달러로 올렸어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샌디스크를
1,550달러에서 2,100달러로 올렸어요.
그리고 인텔에 반가운 소식이 나왔어요.
구글과 엔비디아가 TSMC의 백업 파운드리로
인텔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구글은 2028년 생산을 목표로
인텔에 300만 개 이상의 TPU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엔비디아도 2028년 CPU 생산을 위해
인텔과 협의 중이에요.
TSMC 의존도를 낮추는 움직임이에요.
그리고 마벨 테크놀로지가
S&P500 지수에 6월 22일 편입된다는 발표가 나왔어요.
패시브 자금이 자동으로 유입돼요.
오늘 마벨이 급등한 이유예요.
금요일 BNP파리바가 "메모리 올해 중반 정점"이라고 했는데
오늘 캔터,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이라고 했어요.
하루 만에 월가 전망이 180도 달라진 거예요.
그렇다면 둘 중 하나는 틀렸다는 말이겠죠.
번스타인은 오늘 이렇게 분석했어요.
엔비디아 베라 루빈의 본격 양산으로
HBM4 가격이 기가바이트당
현재 16.6달러에서 내년 54달러까지 올라갈 것이다.
HBM4 가격이 세 배 이상 오른다는 거예요.
SK하이닉스, 삼성전자한테는 강력한 호재예요.
근데 반도체가 반등하는데도
오늘 시장이 시원하게 오르지 못한 이유가 있어요.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거든요.
2.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어요 — 골드만삭스도 전망을 바꿨어요.
오늘 10년물 금리가 3bp 더 올랐어요.
4.566%
금요일 고용보고서 이후 계속해서 오르고 있어요.
시카고 CME 시장에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72%예요.
그리고 오늘 골드만삭스가
전망을 완전히 바꿨어요.
원래 올해 12월 금리 인하를 전망했는데.
내년 6월 이전에는 금리 인하가 없다.
내년 6월 한 번, 12월 한 번.
두 차례 정도 내린다.
금리 인하 시점이 1년 이상 뒤로 밀렸어요.
그러면 금리가 오르면 왜 증시가 무너지냐고요?
3F 리서치의 워렌 파이즈가 오늘 흥미로운 분석을 했어요.
1995년 이후 S&P500 기업들의 이익이
20% 이상 증가한 해가 6번 있었어요.
1995년 +32.4%
2003년 +28%
2004년 +25%
이 6번 중에 증시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해가
딱 하나 있었어요.
2018년.
왜 2018년만 마이너스였냐고요?
유일하게 연준이 금리를 올리고 있던 때였어요.
기업 이익이 20% 이상 늘어났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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