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도 귀찮아 비용이었다

귀찮아 비용 5일차

by윤혜진

오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내가 잘못한 일도 아닌데 크게 질바카라을 받았다.
우리 팀은 아직 부족한 것 같다느니,
전략적이지 못 하다느니.
듣고 있자니 기분이 더러웠다.

언제는 조용하게 일 잘 한다더니...

불과 1년전에는 회계팀만 문제 없이 잘 돌아간다고 한 적도 있었는데...

이젠 상황이 바꼈으니..


이럴 때 예전의 나라면 생각했을 거다.
오늘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으니까
평소보다 더 비싸고 맛있는 걸 시켜 먹어야겠다.
거기에 술도 한잔해야지.


배달음식 5만원.
술값 2만원.


오늘 하루 고생했으니
7만 원 정도는 써도 된다고 생각했을 거다.




그런데 오늘은 생각을 바꿨다.
회사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는데
왜 내 돈까지 써야 하지?


돈 버는 게 이렇게 더럽고 치사한데
내 입으로 그 돈을 다시 넣을 수는 없다.


그래서 배달앱을 열지 않았다.
술도 사지 않았다.
대신 7만 원을 주식계좌로 보냈다.


스트레스는 회사가 줬지만
돈까지 회사 때문에 잃지는 않기로 했다.

이 돈도 주식 계좌로 옮긴다.




오늘 아낀 비용 : 70,000원

누적금액 : 184,200원
누적 주식 수 : 리얼티인컴 2주
목표 : 리얼티인컴 1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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