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시작 조금씩, 가까워지는 중 by. 윤슬살롱™ 창고 한쪽에는 읽다 접어둔 바카라들이 있었다. 메모장에는 언젠가 다시 보려고 적어둔 문장들이 있었다. 생각해 보니 버린 줄 알았던 시간들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요즘은 가끔 아직 가보지 않은 길 위를 상상한다. 창문을 조금 열어둔 채.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둔 채. 어디까지 갈지 모른 채. 예전에는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지만 궁금했다. 요즘은 조금 다르다. 누구와 함께 그 풍경을 보게 될지도 궁금해졌다. Light, Keep G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