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품바축제

- 걸인의 나눔, 세상을 품다

by웅토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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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품바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더불어 봉학골산림욕장과 지역정원도 걸어보았습니다.

음성 품바축제, 맹동 꽃동네, 최귀동 할아버지, 오웅진 신부의 연결 이야기, 이 네 가지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① 시작은 최귀동 할아버지
#최귀동 : 최귀동 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와 전쟁을 겪으며 모든 것을 잃고 걸인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신도 가난한 처지였음에도 불구하고 더 아프고 더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 동냥한 밥을 나누어 주고, 병든 걸인들을 돌보며 평생을 헌신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거지성자'라고 불렀습니다.

② 오웅진 신부와의 만남
#오웅진 : 1976년 무극성당에 부임한 오웅진 신부는 우연히 최귀동 할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다리 밑 움막에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는 최귀동 할아버지의 삶을 보고 큰 충격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후 신자들과 함께 '사랑의 집'을 만들며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③ 맹동 꽃동네의 탄생
#꽃동네 :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오웅진 신부의 실천이 만나 꽃동네가 탄생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움막과 사랑의 집이었지만, 이후 맹동면 인곡리에 정착하면서 노인, 장애인, 노숙인, 정신질환자 등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을 돌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슬롯복지 공동체로 성장했습니다.

④ 음성 품바축제의 탄생
#음성품바축제 : 품바는 원래 각설이와 걸인 문화에서 비롯된 민중 예술입니다.
음성군은 최귀동 할아버지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0년부터 음성 품바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축제의 진정한 주인공은 품바가 아니라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나눔 정신입니다.

최귀동 할아버지 (나눔과 희생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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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웅진 신부가 감동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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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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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 꽃동네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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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동 정신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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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품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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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 나눔 · 봉사 정신 확산

음성 품바축제의 진짜 의미
많은 사람들이 품바축제를 "각설이 축제" 정도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다릅니다. 품바의 해학과 웃음 속에는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큰 사랑을 실천한 삶, 가진 것이 없어도 나눌 수 있다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음성 품바축제는 단순한 공연 축제가 아니라,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이 오웅진 신부를 만나 꽃동네가 되었고, 그 꽃동네 정신이 품바축제로 이어진 '사랑과 나눔의 축제'입니다.

최귀동 할아버지의 나눔이 오웅진 신부의 실천을 만나 꽃동네를 만들었고, 그 정신을 세상에 전하는 문화축제가 바로 음성 품바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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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고샅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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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샅은 순우리말로 마을의 좁은 골목길, 또는 골목 사이를 말한다고 합니다. 어원은 '골샅(골목 사이)'에서 왔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골샅 → 고샅'으로 변한 것이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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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지막한 김치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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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국 한 대접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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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추 말린 가루를 한 스픈 넣습니다.

#지고추
지고추는 원래 김장철에 배추 속 넣고 남은 풋고추를 삭혀 보관한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만두에 들어가는 지고추는 보통 삭힌 고추(소금물에 절여 발효시킨 풋고추) 를 말합니다. 충북·증평·음성 등지의 향토음식에서 많이 쓰입니다.

이제 봉학 산림욕장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가섭산 봉학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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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발길은 봉학골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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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섭산(迦葉山)은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과 충주시 신니면 경계에 위치한 해발 약 710m의 산으로, 음성을 대표하는 진산(鎭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섭산은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한 사람인 가섭존자(迦葉)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역에 따라 "가섭산" 또는 "가엽산"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가섭산 산행코스
봉학골 주차장 → 갈미재 → 가섭산 정상 → 봉수대 → 가섭사 → 봉학골

가섭산(710m)은 음성을 대표하는 진산으로 정상에서 음성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는 옛날 봉수대가 있었으며 현재는 방송 송신탑 시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 중턱의 가섭사는 나옹선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천년고찰입니다.
산 아래 봉학골은 숲길과 저수지가 어우러진 휴식·산림치유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가섭산, 가섭사, 봉학골은 자연과 역사, 문화가 함께 살아 숨 쉬는 음성의 대표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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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에구! 쉬었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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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돌탑들이 왜? 기획? 신앙? 소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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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도 있네,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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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예요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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