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닿지 않아도 충분히 따뜻한 우리의 밤

byBlackBearLeo

창문 가로 다가가 커튼을 가만히 걷어 올린다.


어둠이 아득히 내려앉은 도시의 밤, 저 멀리 빌딩과 빌라들의 네모난 창문마다 주황빛과 노란빛의 작은 불빛들이 드문드문 불을 밝히고 있다.


저 불빛 너머에도 오늘 하루 세상의 수많은 소음 속에서 자신을 지켜내느라 지친 누군가가, 타인의 기대를 맞추느라 차갑게 식어버린 마음을 추스르며 홀로 조용한 안식을 누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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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릿속에 있는 이야기 상상의 이야기 일상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온라인 게임인이자 프리랜서 작가 지망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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