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자 ] 일상에서 피어나는 시 [ 액자 ] - 늘그래 비 흩뿌린 여름날 밤 마음이 헛헛해 편의점 테이블에 앉았다 불러낸 벗과 함께 간간히 바카라 이야기와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다 보았다 액자 안에 들어가 잠시 그림이 된 달을 그러다 곧 사라진 달을 헛헛한 내 마음이 밤하늘에 걸렸다 빈 액자처럼 뭐든 채울 수 있을 것 같았다 빈 액자처럼 비어있어도 아름다울 것 같았다